티스토리 뷰
수도권에서 바다여행을 떠난다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대부도 일 겁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갯벌체험과 다양한 맛집이 많은 대부도 펜션 끝판왕 5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오랜 옛날부터 대부도는 인기 있는 여행지였기 때문에 대부도 펜션의 이미지는 노후된 시설이나 옛날 펜션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수년 전부터 대부도의 펜션들은 트렌드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나 외관을 새로 리모델링하거나 오션뷰나 풀빌라, 독채 펜션 등 다양한 신축 펜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펜션 소개 전 대부도와 오이도뿐만 아니라 바다를 메인으로 하는 상권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주변 음식점의 바가지인데 요즘은 전과 달리 이런 여행지에서 가성비 좋은 맛집도 많이 생겼으니 여행 전 잘 알아가면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회나 조개구이는 가게에서 드시지 말고 수산시장에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는 게 2배 이상 저렴하니 명심 또 명심입니다.! 바다 상권의 바가지는 대부분 조개구이나 횟집에서 생긴 문화이고 아직도 많다고 하니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대부도 펜션 추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온펜션
온펜션은 대부도 바다 바로 앞 오션뷰로 서해의 해돋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아름답게 구경할 수 있는 펜션입니다. 밖에서 보면 펜션이 아니라 이쁜 카페건물 같이 생겼으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게 포인트입니다. 한 겨울에 방문해도 개별 노래방과 스파까지 즐길 수 있으며 봄 ~ 가을에는 펜션 앞에서 낚시를 체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세련된 건물에서 프라이빗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대부도 펜션 온펜션입니다.
판타루시아
판타루시아는 생긴 지는 좀 된 펜션이지만 동화마을 같은 펜션 인테리어와 도보 10초 거리의 오션뷰, 그리고 펜션 인근에 다른 시설이 딱히 없어 한적하면서 조용한 바다여행을 즐기기에 딱 좋은 펜션입니다. 펜션 앞마당이 잘 돼있고 저녁에는 펜션에 이쁜 조명도 켜줘서 가족단위로도 오기 좋고 외부와 내부 전체적인 화이트톤에 관리까지 잘되고 있어 세월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펜션입니다. 또한 대부도 펜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노을까치 챙길 수 있으니 조용하고 한적한, 그런데 뷰는 좋고 깔끔한 펜션을 찾는다면 대부도 펜션 판타루시아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변풍경펜션
해변풍경펜션은 연인이 가기보단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가기 좋은 대부도 펜션입니다. 바다가 코앞에 있으며 바다를 보며 개별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친구들과 술 한잔 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분위기보단 바다 그 자체를 즐기기 좋은 펜션으로 친구 또는 가족들과 갯벌 체험이 목적이라면 더욱더 좋은 펜션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간 가족이라면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들어서면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친구들과는 물이 빠지는 간조 때는 갯벌체험 물이 들어오고 있을 때는 낚시를 통해 물고기를 노린다면 더욱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황금바다 E펜션
황금바다 E펜션은 대부도 펜션 중 가장 최근에 생긴 신축 펜션으로 독채펜션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동들이 엄청 넓다는 느낌이 든다는 게 맞는 곳 같습니다. 최근에 생긴 것치고는 모던한 외관 인테리어를 보여주지만 내부는 정말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한여름에는 방이 없어서 예약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개별 수영장의 크기가 다른 풀빌라에 비해 2 ~ 3배는 넓은 편이라 대가족으로 간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오션뷰 펜션처럼 바다 바로 앞에 있어 갯벌체험이나 낚시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객실 하나하나가 너무 크다 보니 최소 8명 이상의 일행인 분들만 예약이 가능할 것 같고 2~7명이라면 금액적인 부분이나 객실이 워낙 커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단체로 여행 가다는 조건부로는 현재 대부도 펜션 중 가장 합리적이고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바다와 소나무펜션
대부도 펜션 바다와 소나무는 오션뷰와 펜션시설, 캠핑감성 3박자가 골고루 들어간 밸런스 있는 펜션입니다. 가성비도 좋은 편으로 무난한 외관에 깔끔하고 넓은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깔끔한 룸 컨디션에 바로 앞에 오션뷰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준비되어 있어 여러 가지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밸런스가 정말 좋은 대부도 펜션입니다. 그리고 대부도 픽업도 가능하고 사장님이 친절하기로도 유명한데 대부분의 평이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에 크게 기대를 안 하고 갔다가 이쁜 오션뷰에 넓고 깔끔한 수영장과 잘 정리되어 있는 객실과 캠핑감성에 감탄한다는 평이 대부분을 차지한 대부도 펜션 바다와 소나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대부도는 이제 옛날처럼 노후된 시설의 펜션 말고도 깔끔한 시설과 세련된 인테리어의 숙박업소가 많은 여행지이니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거리가 있는 태안 쪽보다는 대부도로 가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